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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노숙인쉼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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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소방공무원과 경찰관이 길에 쓰러져 있는 노숙인을 구호하고 있다.

성남지역 소방공무원과 경찰관이 길에 쓰러져 있는 노숙인을 구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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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9월30일까지 노숙인 쉼터를 운영한다.

시는 혹서기 노숙인 지원대책 일환으로 모란역 인근에 있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성남대로 1147번길 건물 2층)를 '노숙인 무더위 쉼터'로 지정ㆍ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관내 노숙인을 75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쉼터는 24시간 개방된다. 이에 따라 노숙인들은 언제든지 폭염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들어올 수 있고, 잠도 잘 수 있다. 시는 쉼터에 세탁 및 목욕 관련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시ㆍ구 공무원과 노숙인 시설 직원으로 노숙인 현장 대응반을 꾸려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대응반은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화장실 주변 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를 조사하고 필요시 도움 받을 민간 자원을 연계한다.
오는 30일에는 중원구 모란역사와 여수지하차도 등을 찾아 노숙인 발견시 넥쿨러, 얼음물 등 구호품을 지원한다.

시는 아울러 자립 의사가 있는 사람은 노숙인 자활시설인 '안나의 집'(중원구 하대원동)과 '성남내일을 여는 집'(중원구 중앙동) 등에 입소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알코올 중독자나 정신질환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연계해 병원이송, 귀가, 귀향 조치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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