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민주화운동 원로 25인이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는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방치한 것을 사과하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가로막지 말라"고 요구했다.
원로들은 이어 "거리와 광장을 가득 메웠던 촛불을 든 시민의 요구는 우리 사회의 적폐 청산과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개혁이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수구세력의 저항에 휘둘리지 말고 촛불 민심에서 확인된 사회 개혁을 수행하라"며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혜연 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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