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중도환매에 따른 환매수수료가 없으며, 0.7~1.0% 수준의 펀드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행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달러보통예금금리 0.02% 이하, 1년 달러정기예금금리가 1.0% 수준임을 감안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미국기준금리의 추가적인 인상과 그에 따른 달러강세 예상으로 미국달러의 보유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부달러표시단기펀드와 같이 달러로 거래되는 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동부달러표시단기펀드는 주로 아일랜드 및 룩셈부르크 등에 등록된 달러표시 미국머니마켓펀드(MMF) 등에 투자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해 일부 달러표시 양도성예금증서(CD)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시가로 평가되지만 주요 투자대상인 달러표시 미국MMF가 대부분 장부가로 평가되고 있으고, 일부 투자되는 CD 등도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다. 이에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금리 변동 리스크가 낮아 안정적인 펀드수익률이 시현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동부달러표시단기증권투자신탁[주식]은 28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별도의 클래스는 없으며 연보수 0.3%이고 환매수수료는 없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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