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배우 김혜은이 놀이공원에 중독된 남편에게 "아내와 아이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충고했다.
이날 나온 20대 주부는 "제 남편은요. 일주일에 적어도 두세 번씩 놀이공원을 가야 해요. 제가 아파서 쉬고 싶다고 말해도 '이럴 때일수록 바깥 공기를 쐐야 한다'며 저까지 질질 끌고 가는 제 남편 좀 말려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인공의 남편은 "아내나 아이가 아프면 약 먹고 놀이공원을 가면 된다", "아이와 가족 생활비로 돈을 쓰는 게 아깝다"는 등 폭탄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김혜은은 "조금 떨어져서 아내와 아이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최현우는 "과장된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다"면서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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