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에서 예능감을 뽐냈던 김희선이 마지막까지 대활약하며 웃음을 안겼다.
섬 4일 차인 김희선과 강호동, 김종민은 이른 새벽부터 꽃게잡이 배에 몸을 실었다. 처음 타보는 낚시 배에 김희선이 놀라자, 강호동과 김종민은 "우린 이런 거 많이 해봐서 조금의 짜릿함도 없다"며 허세를 부렸다.
그러나 막상 조업에 들어가자, 큰소리치던 강호동은 뱃멀미에 두 손을 들었고 김종민마저 뱃멀미로 고생하기 시작했다.
이후 깊은 정을 나눈 섬총사 멤버들과 우이도 마을 사람들은 삼겹살 파티를 했다. 강호동과 태항호가 섬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삼겹살을 어렵게 구해왔고, 이를 나눠 먹으며 주민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섬총사'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우이도에서의 섬 체험기를 마쳤다. 오는 7월3일부터는 영산도 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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