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승희 "비트코인 관련 부처와 협의해 과세 대상으로 검토"(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정준영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26일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 "양도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비트코인이 탈세와 범죄의 도구가 될 있다'는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관련 부처와 협의해 종합적으로 파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심 의원은 "기존 화폐의 대체수단, 투자수단으로 비트코인이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며 "(1코인에) 343만원가량인 이 화폐의 가치와 거래량이 폭증해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사태를 떠올리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은 발 빠르게 대응, 가상화폐를 일반적 자산이나 용역으로 분류해 소비세 과세의 대상으로 취급하거나 아예 면세거래로 취급 중"이라며 "국세청과 유관기관이 가상화폐 거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그런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 "관련 부처와 의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후보자는 서면답변에서 '가상화폐 양도과세는 조세 정책으로 시장 환경과 거래 등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개진했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정준영 수습기자 labri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