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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바이에른 캄머 필 내한…타티아나 사모일·안가영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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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서울 예술의전당

타티아나 사모일. 사진제공=브라보컴

타티아나 사모일. 사진제공=브라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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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독일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닉이 7월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닉은 독일 바이에른주 남서부 아우크스부르크를 기반으로 1990년 창단된 단체다. 고전부터 현대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진취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보르 혼트바리의 지휘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과 피아노 협주곡 9번, 교향곡 29번 등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협연에는 러시아 바이올리니스트 타티아나 사모일이 참여한다. 그는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서기도 했다.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니스트 안가영이 연주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아티스트 등을 거친 그는 현재 맨해튼 음대 박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캄머 필하모닉은 예술의전당 공연에 앞서 7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도 공연한다. 마포문화재단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무대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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