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컵 최종일 3언더파 '2연패', 5주 연속 '지현 우승', 김해림 대상 포인트 1위 접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지현 천하."
오지현(21ㆍKB금융그룹)이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25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골프장(파72ㆍ659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2타 차 우승(16언더파 272타)을 완성했다. 생애 첫 타이틀방어이자 이 대회 최초의 2연패라는 의미를 더했다.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김지영2(21)과 김민선5(22ㆍCJ오쇼핑), 장은수(19)가 공동 2위(14언더파 274타)다. 김지영2는 14번홀(파4) 보기에, 김민선5는 더블보기에 각각 발목이 잡혔다. '2승 챔프' 김해림(28)은 공동 5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해 대상 포인트 1위(274점)를 접수했다. 김지현의 '3주 연속 우승' 도전은 공동 10위(8언더파 280타)에서 막을 내렸다.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오히려 1타를 까먹어 순위가 뚝 떨어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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