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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美 뉴욕서 '케이콘' 열고 한류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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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케이콘 2017 NY'에서 떡볶이를 즐기는 소녀들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케이콘 2017 NY'에서 떡볶이를 즐기는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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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전 세계 경제·문화 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KCON 2017 NY(케이콘 2017 뉴욕)'을 개최했다.

CJ E&M은 지난 2012년부터 6년동안 열네 차례에 걸쳐 북미, 중남미, 중동,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세계 최대 종합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틀간 120여명의 문화예술인, 100개의 기업·기관을 포함한 총 4만3000명의 관객이 운집해 지난 6년간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 행사는 현지 관객들이 보다 폭넓은 한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장한 컨벤션 프로그램과 댄스 워크숍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K라이프스타일' 확장에 주안점을 뒀다. 낮에는 빙수만들기, 패션토크쇼, 드라마 스타토론 등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컨벤션이 열렸고, 밤에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케이콘에는 도요타가 4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아마존, AT&T, 스테이트 팜 등 전 세계적인 IT기업과 통신사, 보험사 등이 협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기업들이 케이콘 후원에 나선 것은 케이콘이 미국의 유력 타깃 소비계층인 '밀레니얼 세대'를 운집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해 케이콘을 찾은 관람객 중 15세 이상 24세 미만의 관객들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CJ E&M 측은 "2012년부터 미국에서 K-POP, K-푸드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현지인에게 꾸준히 전파해 온 노력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 E&M은 올해 케이콘의 신규 지역 진출로 한류 신시장 개척을 본격화 한 만큼, 오는 8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LA에서도 케이콘을 열어 미국 내 한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케이콘을 총괄하는 CJ E&M 신형관 음악콘텐츠부문장은 "한류로 대변되는 K-컬쳐가 미국 내 하나의 주류문화로 정착하고 영향력을 대폭 확장했다고 본다"며 "다양한 K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케이콘을 지속 개최해 K라이프스타일이 세계 주류 문화로 도약하고 전세계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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