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 둘째날 버디만 2개, 김지영2 선두, 디펜딩챔프 오지현 9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메이저 퀸' 김지현(26ㆍ한화)이 3연승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23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골프장(파72ㆍ659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장은수(19ㆍCJ오쇼핑)와 김혜선2(20ㆍ골든블루), 김보아(22ㆍ볼빅) 등 3명과 함께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 자리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챔프' 김지영2(21ㆍ올포유)가 1타를 줄여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 136타)을 지켜낸 상황이다.
김지영2는 전반에 보기 3개로 부진하다가 후반엔 11, 13번홀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 이글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디펜딩챔프 오지현(21ㆍKB금융그룹)이 이븐파에 그쳤지만 3타 차 공동 9위(5언더파 139타)에서 타이틀방어를 노리고 있고, '2승 챔프' 김해림(28)은 3언더파를 쳐 공동 14위(4언더파 140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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