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개막축하 갈라쇼…7월10일까지 26개 작품 선보여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스팸어랏(Spamalot)'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스팸어랏 공연이 끝난 뒤 오후 9시40분부터는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DIMF 뮤지컬 스타' 수상자들이 축하공연을 한다. 아울러 개막작 스팸어랏 출연진과 제작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24일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본격적인 개막 축하공연인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펼쳐진다.
사전 공연에서는 '제11회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 학생들과 DIMF 뮤지컬 스타 수상자들이 참여한다.
올해 DIMF에는 역대 가장 많은 9개국이 참가한다.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대만을 비롯해 폴란드, 인도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7월10일까지 18일간 대구 일대에서 진행되며 총 26개 작품, 95회 공연이 마련됐다. 피날레 무대인 '제11회 DIMF 어워즈'는 마지막 날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