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은 이용 빈도수가 높은 재래시장 및 해수욕장 등의 공중화장실 27곳에 안심비상벨을 설치·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안심비상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현재, 관내 공중화장실 총 88곳 중 27곳에 98개를 설치·완료했으며 이중 12곳 38개는 고흥경찰서 112상황실에 신고돼 경찰이 즉시 출동하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고흥 관광 2000만 시대에 앞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고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점차적으로 안심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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