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현재 전국의 사업체 수는 387만4000개로 2010년(335만5000개)에 비해 52만개 증가했다. 연 평균 증가율은 2.9%다.
그러나 전체 산업의 영업이익은 349조원으로 2010년(361조원)에 비해 11조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6.6%로 2010년(8.3%)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다.
조직형태별 매출액 비중은 회사법인이 75.3%로 가장 높고, 개인사업체가 12.2%, 회사이외법인 12.1%, 비법인단체 0.4% 순이었다.
종사자 규모별 매출액은 300명 이상 사업체가 1607조원으로 30.3%를 차지했다. 10~49명 24.5%(1302조원), 100~299명 14.6%(774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4명 규모의 사업체가 12.5%로 가장 높고, 5~9명이 6.7%, 300명 이상이 6.0%, 100~299명이 5.8%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별 매출액 구성비를 보면 300억원 이상 사업체가 56.5% (3001조원)으로 가장 크고, 10~100억원 미만이 21.0%(1113조원), 100~200억원 미만이 8.2%(437조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억원 미만 규모가 33.3%로 가장 높으며, 1~10억원 미만이 10.7%, 300억원 이상이 6.2% 순이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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