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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매출 늘어도 영업익 줄어…침체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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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전국 사업체의 매출액이 연 평균 4% 넘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되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결과'에 따르면 2015년 말 현재 전국의 사업체 수는 387만4000개로 2010년(335만5000개)에 비해 52만개 증가했다. 연 평균 증가율은 2.9%다.
사업체들의 2015년 연간 매출액은 5311조원으로 2010년(4332조원)에 비해 979조원(22.6%) 증가했다. 연 평균 4.2% 증가한 셈이다.

그러나 전체 산업의 영업이익은 349조원으로 2010년(361조원)에 비해 11조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6.6%로 2010년(8.3%)에 비해 1.7%포인트 하락했다.

조직형태별 매출액 비중은 회사법인이 75.3%로 가장 높고, 개인사업체가 12.2%, 회사이외법인 12.1%, 비법인단체 0.4% 순이었다.
매출액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개인사업체가 15.0%로 가장 높고, 비법인단체 6.3%, 회사법인 5.6% 순으로 조사됐다.

종사자 규모별 매출액은 300명 이상 사업체가 1607조원으로 30.3%를 차지했다. 10~49명 24.5%(1302조원), 100~299명 14.6%(774조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률은 1~4명 규모의 사업체가 12.5%로 가장 높고, 5~9명이 6.7%, 300명 이상이 6.0%, 100~299명이 5.8%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별 매출액 구성비를 보면 300억원 이상 사업체가 56.5% (3001조원)으로 가장 크고, 10~100억원 미만이 21.0%(1113조원), 100~200억원 미만이 8.2%(437조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억원 미만 규모가 33.3%로 가장 높으며, 1~10억원 미만이 10.7%, 300억원 이상이 6.2% 순이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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