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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공화국'…편의점 매출 4억·치킨점 1억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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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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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치킨, 피자 등 요식업 프랜차이즈 창업이 늘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의 매출액이 연간 50조원을 돌파했다.

가맹점 수도 불과 3년 만에 20% 이상 급증하고 종사자 수가 66만명에 달하는 등 프랜차이즈 산업의 덩치가 날로 커지고 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 결과를 보면 2015년 말 기준으로 전국의 사업체 수는 387만4000개로 2010년(335만5000개)에 비해 15.5% 증가했다.

사업체에 종사하는 사람 수는 2089만명으로 2010년(1765만명)에 비해 324만명(18.4%)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광업(-4.4%)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종사자가 증가했다.

사업체들의 총 매출액은 5311조원으로 2010년(4322조원)에 비해 2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49조원으로 5년전(361조원)에 비해 오히려 3.2% 감소했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13억7100만원으로 2010년보다 6.2% 증가했다.
특히 프랜차이즈 산업의 규모가 확장일로를 보였다.

프랜차이즈 분야(교육서비스업 제외)의 가맹점 수는 2012년(서비스업 조사 결과) 당시 14만7,000개에서 2015년 18만1,000개로 22.9% 증가했다.

매출액은 2012년 35조4,000억원에서 2015년 50조3,000억원으로 42.0% 증가했다. 가맹점당 매출액 역시 같은 기간 2억4,100만원에서 2억7,800만원으로 15.4% 늘었다.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는 66만명에 달했다.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도소매업(47.4%)과 숙박·음식점(44.9%)의 매출이 전체의 92.3%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편의점, 치킨집, 커피전문점의 비율이 높았다. 편의점의 수가 2만9628개(종사자 11만7000명)로 전체 가맹점의 16.4%를 차지했다.

치킨업종의 가맹점 수는 2만4719개(종사자 6만3000명)로 전체 가맹점의 13.7%, 커피전문점 가맹점은 1만4017개(종사자 5만9000명)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가맹점당 연간 매출액은 편의점(4억2970만원), 커피전문점(1억6120만원), 치킨점(1억3580만원) 순이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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