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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달려간 윤부근…삼성전자, 마케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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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7'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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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 가 러시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사업(CE)부문 대표(사장)는 러시아를 찾아 현지 공장을 점검하고 고객사 관계자들을 만난 후 22일 귀국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어서 현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출장도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번 출장에서 생산 상황을 보고받은데 이어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러시아 고객을 겨냥한 러시아판 뉴스룸을 신설하기도 했다. 뉴스룸에서는 제품출시, 최신기술 동향 등을 소개한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러시아 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5년 -3.7%였던 러시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0.6%로 반등했으며 올해는 1.1%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내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TV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애플(12%)을 제치고 31%의 점유율로 판매량 기준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가 2008년부터 가동해온 모스크바 인근 칼루가 공장은 중앙아시아, 동유럽 일부 지역에까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칼루가 공장에서 TV, 세탁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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