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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흥철과 정지호 "새 둥지는 동아회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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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와 김영일 동아회원권그룹 회장, 주흥철(왼쪽부터) 계약식 직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지호와 김영일 동아회원권그룹 회장, 주흥철(왼쪽부터) 계약식 직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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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흥철(36)과 정지호(33)가 동아회원권그룹 골프단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주흥철이 바로 2007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데뷔해 2014년 군산CC오픈과 지난해 NS홈쇼핑군산CC전북오픈, 현대해상최경주인비테이셔널 등에서 3승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프로 생활 첫 해인 2007년 동아회원권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쓴 각별한 인연이 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환호했다.

국가대표 출신의 정지호는 2006년 퀄리파잉(Q)스쿨 수석을 차지한 유망주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지난해 12개 대회에서 '톱 10'에 4차례 진입해 가능성을 과시했다. 동아회원권 골프단은 지난 3월 창단해 지주현과 고나현, 김지수, 박신영, 서하경, 유수연, 차민정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7명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골프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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