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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응급실행…과거 지상욱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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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지상욱 부부/사진=연합뉴스

심은하·지상욱 부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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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심은하 남편 지상욱 의원이 출연했다.

지 의원은 해당 방송에서 "집사람은 저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가장 큰 후원자이자 친구"라며 "정치인 지상욱의 아내라기보다 남자 지상욱의 아내다. 항상 후원해주었기 때문에 열심히 뛸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조라는 게 꼭 앞에 나서서 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과 용기를 주고 자문해준 덕에 홀로 설 수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 의원은 20일 오후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며 당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심씨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심은하는 지난 2000년 지 의원과 결혼하고 연년생 딸 둘을 낳았다. 왕년의 톱스타가 결혼한 만큼 구설수도 잇따랐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심은하-지상욱 부부의 붌화설도 꾸준히 돌았다. 주로 '심은하가 이혼하고 연예계로 돌아온다'는 따위의 루머였다. 이에 지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헛소문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일축 한 바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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