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은 마른장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장마 예상 시기를 이달 23~25일부터 다음 달 23~24일까지로 내다봤다.
보통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 장마는 이달 24~25일 시작해서 한 달 정도 이어진다. 평균 강수량은 366.4㎜ 정도를 기록했다. 23일에 장마가 시작돼 다음 달 23~24일 끝나는 남부지방의 평균 강수량은 348.6㎜다. 제주도는 이보다 조금 이른 19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장마가 이어지며 평균 강수량은 398.6㎜를 기록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여름철 강수량은 장마 이후 많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6~7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고돼 가뭄 또한 8월이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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