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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 75%…인사논란 여파 '하락'<리얼미터>

최종수정 2017.06.20 04:00 기사입력 2017.06.19 09:17

안경환 '허위 혼인신고' 논란 등 인사여파…日間 기준 낙폭 커져

문재인 대통령(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법무부장관 후보에서 사퇴한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의 '허위 혼인신고 논란' 등 인사분야의 악재(惡災)가 지지율 소폭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6월 3주(6월12~16일)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 한 응답자는 전주대비 3.3%포인트 하락한 75.6%(매우 잘함 55.9%, 잘하는 편 19.7%)로 집계 됐다고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대비 2.7%포인트 오른 17.4%(매우 잘못함 8.0%, 잘못하는 편 9.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증가한 7.0%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7.0%), 진보층(93.7%)을 제외한 전(全) 지역·계층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전주대비 8.1%포인트 하락한 84.2%, 부산·울산·경남에서는 5.1%포인트 하락한 71.2%를 기록했고, 연령대별로는 주 지지층인 40대에서 4.1%포인트 내린 84.2%로 집계됐다.

지지율 하락의 주된 원인은 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강행, 안 교수와 관련된 신상문제 등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일간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12일 79.6%에 달했지만 안 교수의 허위 혼인신고 논란이 불거진 15일에는 74.2%로, 16일에는 72.1%로 낙폭이 확대됐다.
한편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0.6%포인트 하락한 53.6%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민주당은 소폭의 하락세에도 여전히 50%를 상회하는 지지율을 고수하는 등 초강세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과 강경하게 대치하고 있는 한국당의 지지율 역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당은 0.4%포인트 오른 14.7%로 3주 연속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당은 전주대비 0.5%포인트 내린 6.8%로 2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고, 정의당 역시 0.3%포인트 하락한 6.4%로 집계됐다. 바른정당 역시 0.2%포인트 내린 5.7%로 한 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7207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2534명이 응답을 완료해 5.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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