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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교육감 "학업성취도평가 자율시행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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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권역 권역장 회의에 참석해 경기교육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권역 권역장 회의에 참석해 경기교육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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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예정됐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자율 시행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학업성취도평가를 즉시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14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용인 지역 중학교 학교장들과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은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부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시ㆍ도교육청별 자율 시행'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며 "학교와 학생을 서열화하고 줄 세우는 일제고사는 진작 폐지되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교육의 중심에 학생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앞서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열린 '2017 2권역 교육장 회의'에 참석해 교육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은 시대와 역사와 상황에 따라서 급작스럽게 변화는 것은 아니지만,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명의 전환기를 맞아 교육의 본질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고민해야할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교육을 위해 배움의 장을 확장하여 마을과 지역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지원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혁신교육을 위해 교실문화나 수업문화의 혁신 등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앞으로는 교실을 교육의 기능과 역할에 따라 원형, 계단형, 부채꼴 등 다양한 형태가 될 수 있도록 학교 구조 전반에 대한 혁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사회와 함께 학교와 교육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면서 "지금까지의 혁신교육의 개념과 프로그램 등을 지금보다 더욱 확대해 새로운 교육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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