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에 출연한 가수 션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집 사는 것을 미뤘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션이 출연해 100인의 도전자와 퀴즈 대결을 펼쳤다.
션은 이어 "그 이후에 다른 일을 제안했을 때도 기쁜 마음으로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션은 "후원하는 아이가 보내준 편지에 '아이러브 유 마미 정혜영'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본 아내가 감동해서 아이를 만나러 직접 다녀왔다"며 "그때 한 아이에게 한 달에 3만5000원을 보내줬는데 그걸로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더 많은 아이에게 이걸 전달해주고 싶다는 마음에 집 사려고 계획하고 있던 걸 미루고 100명의 아이를 후원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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