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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정상' 오스타펜코, 여자테니스 세계 12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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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깜짝 스타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세계 12위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끝난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결과로 WTA 세계랭킹에서도 수직 상승했다. 오스타펜코는 12일 발표된 여자테니스 세계랭킹에서 종전 47위보다 서른다섯 계단 높은 12위로 올랐다.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도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였다. 케르버는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랭킹 포인트 7천35점으로 6천850점의 2위 할레프를 앞섰다.

아시아 선수로는 장솨이(중국)가 3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장수정(사랑모아병원)은 120위로 자신의 역대 최고 순위 125위를 뛰어넘었다.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는 175위를 기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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