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인 김숙과 송은이가 23년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김숙에게 "요즘 24시간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지 않냐"며 근황을 물었다. 그러자 김숙은 "내가 잘되면 잘될수록 송은이가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리기 때문에 바쁜 걸 티내서는 안 된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숙은 "송은이가 가끔 전화가 와서 '어제 밤부터 이유 없이 배가 아픈데, 혹시 좋은 일 있냐'고 묻는다"며, "나는 20년 간 배 아팠는데, 송은이는 겨우 3년째"라고 답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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