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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 청문회 특별메뉴' 내놓은 美 술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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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DC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이 내놓은 청문회 특별메뉴 (출처 : Shaw's Tavern Facebook)

美 워싱턴DC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이 내놓은 청문회 특별메뉴 (출처 : Shaw's Tavern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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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8일(현지시간) 미국 국민들은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상원 청문회 생중계 방송을 보기 위해 텔레비전 앞에 모여들었다.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부터 코미 전 국장의 의회 증언이 생중계되자 미국 국민들은 삼삼오오 음식점으로 모여들어 대화를 나누며 증언을 지켜봤다. 젊은 학생들이 많은 대학 인근 지역의 음식점들이 특히 붐볐다. 점심시간 경에는 직장인들 역시 직장 인근 바 등에 들러 생중계를 지켜보는 분위기었다.
워싱턴의 음식점과 술집은 평상시보다 일찍 장사를 시작했다. 이른 아침부터 바 앞에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워싱턴에 위치한 한 바에서는 이날 '코브페페'(covfefe) 커피', '코브페페 칵테일' 등의 메뉴도 준비했다. '코브페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정체불명 단어다.

CNN 방송은 이날 오전 텅텅 빈 워싱턴DC의 지하철 내부 모습이나, 방송을 보기 위해 바를 가득 메운 미국인들의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동네 주민들과 식당에서 코미 전 국장의 의회 증언을 지켜보던 한 시민은 "마치 슈퍼볼 게임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으며, 또다른 국민 역시 "영화의 한 장면 같은데 이게 현실이라니 씁쓸하다"고 밝혔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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