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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에 시원한 먹거리 인기↑…모두 얼리는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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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더위에 시원한 먹거리 인기↑…모두 얼리는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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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벌써부터 거리에는 반소매 옷차림의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상청의 올 여름날씨 브리핑에 의하면 6월에는 평년보다 높고, 7~8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이 예상되며, 전체적으로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덥고 강수량은 더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식음료업체들이 올 여름을 물리칠 수 있는 건강한 여름 간식들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1등 유제품 기업 다논과 풀무원이 만든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은 지난해 여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얼려 먹는 100% 그릭 요거트 제품 ‘다논 그릭 프로즌’을 더 건강하게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부드럽고 진한 풍미의 그릭 요거트만 100% 담아 그대로 얼려 먹는 냉동 전용 요거트로 다논의 100년 발효 기술로 만들어낸 다논 유산균이 냉동 상태에서도 살아있어 여름철 간식으로 장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다. 24시간 냉동 보관해도 다른 요거트나 빙과류처럼 단단하게 얼지 않고 셔벗과 아이스크림의 중간 정도 제형으로 얼어서 쉽게 떠먹을 수 있다.

올해 업그레이드 출시된 ‘다논 그릭 프로즌’은 지난해 제품보다 조직감을 개선해 식감을 더욱 좋게 만들어 더 건강한 여름간식으로 거듭났다. 풍부한 우유의 맛과 상큼한 요거트의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바닐라맛’과 신선한 딸기 과육과 상큼한 요거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딸기맛’ 등 2종에 더해 올해는 매력적인 달콤함으로 무장한 ‘망고맛’이 새롭게 추가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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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깝질을 벗겨 통째로 얼린 고구마 원물 간식 ‘자연한입 ICE 고구마’를 선보였다. ‘자연한입 ICE 고구마’는 100% 국산 고구마를 오븐에 구운 뒤 냉동한 제품이다. 얼린 상태 그대로 아이스크림처럼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을 통한 당도 조절 과정을 거쳐 고구마 본연의 단맛이 더욱 깊다.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잘라 먹기 간편하며, 감미료나 첨가물을 넣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다.

풀무원녹즙은 ‘하트러브 레드비트&당근’으로 여름철 건강 채기기에 나섰다. 혈행 개선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레드비트와 당근을 생즙 그대로 넣고 대표적인 뿌리채소인 콜라비, 우엉, 연근, 양파, 더덕을 한 병에 담은 건강음료다. 서양에서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꼽히는 레드비트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성분인 ‘베타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흙속의 루비’, ‘땅속의 붉은 피’로 불리는 등 혈행 개선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레드비트와 당근은 열을 가하지 않은 생즙이 60% 함유돼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풀무원다논 마케팅 담당자는 “요즘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름철에 시원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챙기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식음료 업체들이 여름 건강을 콘셉트로 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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