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일 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날 조회는 전남 동부권(동부본부, 광양경제청,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소방서) 도 공무원 120여명이 함께했다. 사진제공=전남도
김갑섭 권한대행, “만족도 높은 실질적 제2청사 역할”강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일 사상 처음으로 본청을 벗어나 실질적 제2청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부지역본부에서 6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 권한대행으로서 첫 월례조회를 주재한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도지사 공백으로 예전보다 엄중한 책임감이 있다”며 “이런 상황을 잘 이겨내려면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도민에게 미안함을 갖지 않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또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이 그동안 하구둑과 보 설치 등의 이유로 수질이 매우 나빠지고 있다”며 "1일부터 4대강 6개 보가 상시 개방됨으로써 영산강 수질도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일 전남도 6월 월례조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이날 조회는 전남 동부권(동부본부, 광양경제청,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소방서) 도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지역본부 송만갑실에서 열렸다. 사진제공=전남도
원본보기 아이콘특히 “새 정부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하던 물 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 하고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으로 있다”며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생태 복원 등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소통해요’를 주제로 동부지역본부의 발자취가 영상으로 상영된데 이어 ‘청렴 퍼포먼스’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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