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지수 상승의 불확실한 이익 대신 안정적인 프리미엄 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는 '커버드콜전략? 즉,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며 콜옵션 매도를 통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동부자산운용은 과거 10년간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운용성과를 분석한 결과 주식시장이 횡보와 완만한 상승을 보일때 지수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2007년과 같은 대세상승기에도 지수수익률에 약간 미달하는 양호한 성과를 볼 수 있었다"며 "주식시장이 단기 급락한 2008년, 2011년의 경우 레버리지효과로 인해 지수수익률보다 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옵션프리미엄수익 누적으로 인해 단순한 레버리지 펀드보다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장내파생상품 등을 활용해 순자산보다 더 큰(2배) 주식시장 노출 위험을 유지하므로 코스피200의 변동에 따라 그 투자성과가 더 큰 폭으로 변동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코스피200주가지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에는 일반 인덱스펀드에 비해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동부커버드콜2.0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는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 납입금액의 1.0%이내를 선취하는 종류A(연보수 1.34%), 선취수수료가 없는 종류C(연보수 1.64%) 중에 선택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매입신청과 환매신청시 기준시간은 오후 2시다.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