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제주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16강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까지 간 끝에 우라와에 0-3으로 졌다. 제주는 지난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후 2차전에서 전후반 0-2로 져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 후반 9분 모리와키 료타에게 실점하면서 종합스코어 2-3으로 졌다.
후반전동안 실점도, 득점도 없이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동안 제주는 맹공을 펼쳤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연장 후반 9분에 결국 모리와키가 때린 오른발 슈팅을 막지 못해 결승골을 내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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