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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스타' 이재은 "노랑머리, 애증의 작품…지금의 내 위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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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배우 이재은/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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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재은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노랑머리'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나는 나와 연애한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재은, 코미디언 장동민, 곽현화, 신보라, 방송인 홍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재은은 '노랑머리'에 출연했던 때를 자신의 전성기로 꼽았다. 그는 "연기를 아역부터 시작했다"며 "'노랑머리'는 가장 파격적이기도 했고 이슈가 많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그걸로 청룡영화제,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제게는 애증의 작품이었다. 많은 댓글들에 시달려야 했으니까"라며 "나는 안 그런데 사람들이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었다. 힘들었지만 지금 나의 위치를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은은 1999년 개봉한 영화 '노랑머리'에 출연,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이재은은 곽현화와 함께 섹시한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적극적으로 매력을 뽐낸 곽현화와 달리, 이재은은 앉은 자리에서 표정만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를 본 곽현화는 "못 따라가겠다"라고 말했고, 이재은은 미소로 답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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