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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테러 예방 위해 폭발물 탐지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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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사에 배치된 폭발물 탐지견 래브라도 레트리버

▲부산역사에 배치된 폭발물 탐지견 래브라도 레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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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앞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열차 안에서 레트리버·셰퍼드 등 폭발물 탐지견을 심심찮게 보게 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폭발물 테러 위험이 커지면서 정부가 철도 테러 예방을 위해 폭발물 탐지견을 배치하기로 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부터 철도역 및 고속열차 내 폭발물 탐지견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철도 분야 보안검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토부 철도경찰대에서 운용하게 된다.
폭발물 탐지견은 철도 역사와 열차 내 폭발물 테러 위협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도입됐다. 폭발물 탐지견은 사람에 비해 후각세포가 40배 발달해 수하물 등에서 폭발물을 탐지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을 경우 폭발물 탐지 투시장비와 함께 탐지견을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 빠른 시간 내 폭발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장시간 역사 출입통제 등 열차 이용객의 불편 해소 효과도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역사 및 열차 내 방송 등을 통해 사전에 탐지견 활동에 대한 내용을 알려 열차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철도보안 인력 보강과 보안검색 장비 및 탐지견 추가 도입 등으로 철도보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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