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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브랜드 대상]특화설계·보육환경 강화..고객만족도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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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시아경제 아파트 브랜드 대상
종합대상 삼성물산 래미안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조감도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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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삼성물산 이 국내 대형 건설사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택사업을 늦게 시작했음에도 두각을 나타낸 건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을 앞세운 마케팅의 힘이 크다. 삼성 이름으로 아파트를 처음 분양한 시기는 1983년으로 한발 앞서 1960~70년대부터 아파트공사에 집중해 온 다른 건설사보다 늦은 편이다. 삼성물산은 1994년 국내 첫 재건축아파트로 기록된 마포의 삼성아파트를 시작으로 일찌감치 재건축ㆍ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주력했다.
이후 2000년 들어 정식으로 '래미안'을 선보이면서 국내 아파트시장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는다. 과거 아파트가 건설사나 지역이름을 따 밋밋하고 성냥갑 같은 이미지를 줬다면 래미안 이후 브랜드아파트가 늘면서 차별화된 상품성을 부각할 수 있게 됐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별도 서비스를 갖추거나 열ㆍ소리ㆍ공기 등 10가지 항목을 정해 주거성능을 강조하는 등 주택업계에서 첫번째 시도를 도입한 것도 여럿이다. 지난해까지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조사에서 19년 연속 1위를 비롯해 각종 브랜드 가치평가에서 수년째 선두를 지키는 것도 이 같은 배경 덕분이다.

고객충성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공급한 물량은 9개단지 총 1만187가구였으며 이 가운데 3768가구를 일반분양했다.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으며 평균 청약경쟁률도 21.4대 1에 달했다. 대부분 일찌감치 계약을 끝내며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최근 주택시장 트렌드가 바뀐 점을 감안, 저층부 특화설계와 단지 보육환경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커뮤니티 콘텐츠를 반영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단지 내 환경을 안전하게 하고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했다. 건물성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외부 디자인과 실내 평면개발을 비롯해 소음방지ㆍ방수ㆍ단열ㆍ정보기술 관련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적용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시작으로 총 6개단지, 901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316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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