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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공직인사, 5대 인사원칙 위반보다 역량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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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인사 원칙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민 10명중 6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5대 인사원칙에 저촉되는 경우라도 역량이 뛰어나다면 고위 공직자로 임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인사 원칙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26일 조사,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16명, 응답률 6.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에 따르면 '5대 원칙에 저촉되는 경우라도 역량이 뛰어나면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59.8%로 '대선 공약이었던 인사원칙임으로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인선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31.1%) 보다 28.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임명 74.8% vs 배제 17.4%), 국민의당 지지층(57.7% vs 36.4%), 정의당 지지층(45.1% vs 41.7%)에서는 임명해야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17.4% vs 65.8%)에서는 배제해야한다는 의견이 크게 앞섰고, 바른정당 지지층(임명 48.1% vs 배제 49.6%)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8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6.7%%를 기록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2017년 5월 4주차 주간집계(22일~26일 조사,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23명, 응답률 6.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를 살펴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현재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하며 84.1%를 기록, 80%대 중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56.7%, 자유한국당 12%, 국민의당 8.2%, 바른정당과 정의당이 각각 6.2%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기록한 56.7%는 지난주 5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3.4%p 오른것으로 지난주에 경신한 최고 지지율(53.3%)을 다시 한 번 경신하고 50%대 중후반으로 올라선 것이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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