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어 저게 뭐지?"
트위지는 일반 차량 크기의 주차장 한 칸에 두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사이즈를 갖고 있다. 최대 2명까지 탑승한다.
작지만 기동성은 뛰어나다. 정지상태에서 6.1초 만에 시속 45km까지 도달한다. 최고 시속은 80km 수준이다.
지자체 지원을 받으면 500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어 인기가 뜨겁다. 국내 초도물량 1000대는 일찌감치 예약판매가 끝났다.
르노삼성은 교통이 혼잡하고 배달 산업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도 트위지가 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세컨드카를 생각하는 중장년층, 좁은 길을 자주 다니는 물류사업자 계약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초반 인기를 확인한 르노삼성은 최대한 많은 물량을 추가로 들여오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500여대가 추가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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