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인천공항 도착 예정..."4강 뛰어넘는 외교 관계 다짐"
박 시장은 지난 21일 출국해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베트남 쩐 다이 꽝 국가주석 등 각국 정상을 예방했다.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새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했다. 특사 대표단으로 김현미,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행했다.
인도네시아로 이동한 박 시장은 23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예방하고 우리나라 최초 해외투자가 이뤄진 각별한 인연이 있는 인도네시아와의 관계가 한층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특히 한국기업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함께 협의하자고 제안하고 더 많은 한국기업의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5일 마지막 순방국인 베트남에서 권력서열 빅3 국가지도자들과 잇따라 예방했다. 베트남 측은 모든 접견과 예방을 정상회담 수준으로 진행하는 등 특사단을 극진히 환대했으며, 이는 베트남이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베트남측 관계자는 전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