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1500만유로(약 188억원)의 탈세 혐의에 직면했다.
스페인 재무부 노조 또한 호날두의 탈세 혐의를 지지하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노조는 호날두에게 징역 5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언론 '엘 문도'가 호날두의 탈세 혐의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2009년 초반부터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회사에 수입 일부를 보호했으며, 나이키, 코나미, KFC, 도요타 등에서 나온 광고 수익도 버진 아일랜드 회사로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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