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당 "文 인사검증 시스템 걱정…위장전입·자격문제 심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탁현민 '여성비하 논란' 불거져…자질·능력 갖춘 품격있는 인사 필요"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첫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차를 마시고 있다.(제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첫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차를 마시고 있다.(제공: 청와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26일 "문재인 정부가 내각과 청와대에 임명하고 있는 인사들에 대한 인사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성원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가 밝힌 '5대 비리 관련자 고위공직 배제원칙(병역면탈·부동산투기·세금탈루·위장전입·논문표절)'이 더 이상 지켜지지 않는 것은 아닌지 매우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배우자의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위장전입 의혹도 제기됐다며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사실이 줄줄이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에 인선되고 있는 인사들의 자격 문제도 심각하다"며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셀프 승진 논란이 있었다.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는 아들의 대한민국 국적 포기와 그에 따른 병역 면탈 문제가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심각한 여성비하 논란까지 불거졌다"면서 "내편만 모으려고 잘못된 인사라도 한쪽 눈을 감고 검증하면 결국 파국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 국민이 원하는 인사는 자질과 능력, 실력을 두루 갖춘 품격 있는 인사를 원한다는 것을 문재인 정부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