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세월호 4층 선미에서 수습된 유골의 주인이 단원고 미수습 학생인 조은화양으로 확인됐다.
2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4층 선미(4-11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의 유전자(DNA)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조은화양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수습자 유골 신원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진도 침몰해역에서 수습된 고창석 교사, 선체 3층에서 수습된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0~13일 상의, 바지와 함께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있는 유골 다수를 발견해 국과수에 분석 의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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