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야당의원들이 문자폭탄을 받은 것과 관련 "표현의 자유는 지키되 절도를 잃으면 안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에 "표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상대의 표현의 자유도 존중해야 한다. 의정활동의 일부는 나름대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 대해서는 "선거 때마다 인생을 드러내놓고 한번 씩 정리를 하는데, (이번 청문회는)인생의 재고정리를 했다는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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