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캠프' 산하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대선 기간에는 문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연구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에 대해 지난해 12월 대전 세종연구원 미래기획포럼에서 "한국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외적으로 국제정세가 우리 운명을 결정해 왔는데, 더구나 사드로 가면 우리 공간을 더 협소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신중론을 편 바 있다.
또 국정기획자문위 외교·통일 분과 위원장을 맡으면서 남북대화에 정책의 방점을 찍는 모습도 보였다. 김 2차장은 이날 분과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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