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24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번 편에서는 전설적인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의 눈 앞에 죽음마저 집어삼킨 바다의 학살자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가 복수를 위해 찾아오는 내용이 전개된다. 잭 스패로우 선장은 자신과 동료들의 죽음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해상에서 사투를 시작한다.
다양한 상영 포맷도 준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2D를 포함, 해상 전투를 입체적으로 즐기기 좋은 3D, 스펙터클한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D,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흡입력의 IMAX 2D 그리고 삼면 스크린에 둘러싸여 바다에 직접 들어온 것 같은 생동감을 자랑하는 스크린X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신화를 이룩한 흥행 마이더스의 손 제리 브룩하이머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스크린X 버전 제작과 개봉에 대해 "기존 스크린에서 확장되어 3개면을 가득 채운 스크린X로 본다는 것은 매우 신나는 일”이라며 “많은 팬들이 스크린X로 감상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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