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대로 사거리~동대문간 보행전용도로 조성 위해 용역 발주...서울로7017과 연계될 경우 시민휴식공간, 도보관광객 유치 효과 예상
서울시는 이를 위해 최근 '종로 보행전용거리 조성방안 용역'을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동대문(흥인지문)까지 종로 2.8㎞ 구간을 주말 등 공휴일에 보행전용거리로 조성하는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연구 기간은 3개월, 용역비는 9900만원이다.
세종대로 사거리부터 흥인지문 구간은 왕복 8차로 대로인 데다가 버스노선도 많아 시민 불편 등 고려해야 할 점도 많다.
시는 사람과 차량 통행이 모두 많은 종로1∼2가만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는 방안이나 사람이 적은 종로4∼5가만 운영하는 방안 등을 다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체 우회로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 이후 시범 사업을 개최해 시민 반응과 교통 효과 등을 살펴보고 2010년부터 본격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주민 의견 수렴과 용역 결과, 자치구 의견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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