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는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 진행
우선 한국 적용…국가마다 일정 달라
일부 앱에서 튕김 현상 나타날 수 있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24일 'V10'의 안드로이드 7.0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LG전자 관계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와의 합의를 거쳐 업데이트가 최종 결정됐다"며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G4 업데이트는 이르면 7월, 늦어도 8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업데이트 일정은 한국 기준이다. 해외는 해당 국가별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V10는 2분기, G4는 3분기 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멀티 윈도·알림창·알림·번호차단·데이터절약·언어·앱데이터 저장 위치 등 다양한 분야의 UX(사용자경험)가 개선된다.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와는 관련이 없다.
업데이트 진행 여부는 이용자의 선택에 달렸다. 하지만 업데이트 후 최적화 문제로 일부 앱에서 속도 저하, 튕김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7'의 경우 안드로이드 7.0 업데이트 이후 배터리 수명이 10% 감소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