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제주시 노형동에 단독형 고급 타운하우스 '다담하우제'가 들어선다.
다담하우징은 제주시 노형동 3432외 18필지(2만2000㎡)에 3개 단지, 41가구 규모로 다담하우제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담하우제는 전용면적 186~275㎡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A타입 17가구는 H형 구조로 설계된다. 16가구는 지상 1~2층, 193.32㎡ 2층형이며 1가구는 지하 1~지상 2층, 268.20㎡ 3층형이다. 가운데 복도를 두고 양쪽으로 방이 설계된 H형 구조는 각 방이 독립돼있다. 넓은 방 3개와 서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니룸 1개가 포함된다.
B타입은 2층형, 187.15㎡ 7가구로 구성된다. 야외 샤워장과 이동식 욕조를 갖춘 ㅁ형 구조로 4인 가족 맞춤형이다. 1층 거실 천정이 오픈된 높은 구조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C타입 17가구는 ㄱ형 구조로, 186.21㎡ 2층형(지상 1~2층) 15가구와 263.61㎡ 3층형(지하 1층~지상 2층) 2가구로 나뉜다. 넓은 테라스와 주방공간,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침실과 욕실이 각각 구조 끝에 위치해 독립된 사생활을 보호한다.
가구 당 주차공간은 2대분이 주어진다. 가구 당 개인 정원 등이 있으며 단지 안팎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등 친 자연단지로 꾸며진다.
입지 여건 또한 뛰어나다. 대형마트와 면세점 등이 있는 노형오거리 상업지역과 5분 거리다. 노형초등학교, 한라중학교, 제주고등학교, 제주한라대학교가 인근이 있으며 중앙S병원, 제주한라병원, 제주대학병원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오라CC, 엘리시안 CC, 나인브릿지CC 등 골프장을 비롯해 도립미술관, 한라아트홀 등 문화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협재해수욕장은 25분 내외 거리이며 영어교육도시, 중문관광단지,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도 1시간 내 도착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다담하우제 북쪽으로 제주민속오일장과 연결되는 신규 도로 개설이 확정됐고 제주민속오일장에서 제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제주공항 연결 우회도로도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41가구 가운데 9가구는 준공돼 분양받으면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나머지는 땅과 주택을 동시에 분양한다. 가구 당 대지 분양은 500~600㎡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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