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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 130% 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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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부 불안정한 상황 지속
약달러 정책 기조도 영향 미쳐

사진=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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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됐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2200달러를 넘어섰다. 전날보다도 9% 올랐으며 지난 19일 1913달러에 비해서도 15% 넘게 올랐다. 올해에만 비트코인은 130% 넘게 올랐다. 지난 4월 초까지만 해도 1000달러선 안팎에서 거래됐지만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며 불과 두 달도 안 돼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에는 트럼프 정부의 영향이 크다는 해석이 힘을 받고 있다.

미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해임하면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자 비트코인이 더 힘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시는 하락하고, 공포지수는 오르면서 달러화가 하락하자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과 비트코인이 상승했다는 얘기다. CNN은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몇 년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있거나 주요 국가 통화에 대한 우려가 있을 때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의 약 달러화 정책 기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대통령에 취임한 뒤 미국 다국적 기업 제품이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게 하고자 약 달러 정책을 주장해 왔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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