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한국 출시 계획은 없어"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스포츠와 레저 활동에 특화된 실속형 아웃도어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6일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LG X 벤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X 벤처는 ‘비산 방지’ 처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이 적용됐다. IP68은 1.5m의 수심에서 30분 이상 정상 작동할 때 획득할 수 있는 등급이다.
X 벤처에는 야외 활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이 제품의 전면에는 5MP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봉 없이도 탁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외에도 4100mAh 대용량 배터리와 48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한 퀵 차지 2.0을 지원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튼튼하면서도 실용적인 기능을 갖춰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폰”이라며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별화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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