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의용 "대북 민간교류, 긴장완화 차원…걱정할 필요 없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의용 안보실장, 우원식 원내대표.

정의용 안보실장, 우원식 원내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준영 기자]정의용 신임국가안보실장이 22일 문재인 정부의 남북 민간교류 재개 검토에 대해 "핵 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제재하면서, 교류 대화를 병행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안보실장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마치고 난 뒤 기자의 질문에 "북한과 교류라는 것은 한반도 긴장완화 위한 차원에서의 교류고, 국제 사회 제재 체제를 훼손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강조하면서도 "민간교류 등 남북관계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부정적인 입장에 관해서는 정 안보실장은 "너무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상당히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정 안보실장은 우 원내대표 예방에서는 외교안보 분야에서 여당과의 협의를 강조했다.
정 안보실장은 "외교안보의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여당 대표에게 와서 보고드리고 협의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확고한 입장이다"라면서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위한 국제 공조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한반도 긴장 해소에 당청이 한마음으로 협심해서 극복하는 데 저도 애쓰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