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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앞두고 이색 다이어트 화제…건강도 주의해야

최종수정 2017.05.22 16:26 기사입력 2017.05.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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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 다이어트, 팔레오 다이어트, T푸드 다이어트까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겨우내 불었던 체중을 줄이고자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이색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건강을 해치는 방법도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얼마 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가 있다. 일정 기간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 와 밥과 같은 탄수화물을 끊고 단백질인 고기만 섭취하는 ‘황제 다이어트’가 그것이다.

다이어트는 비단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고민이 아니다. 해외에서도 이색 다이어트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유행하고 있다.

교자 다이어트

교자 다이어트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교자 다이어트’가 유행이다. 하루에 한 끼 정도를 교자 10개만 먹는 것이다. 교자는 밀가루 반죽에 고기, 두부, 김치 등으로 버무린 소를 넣고 찌거나 튀긴 음식을 말하는데 한국의 만두와 비슷하다.
‘만두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지만 의외로 효과가 좋다고 한다. 교자 하나당 35kcal~40kcal기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10개를 먹어도 밥 한 공기(약 300kcal)와 비슷하다. 영양분도 골고루 섭취가 가능하다. 탄수화물인 만두피와 각종 고기·채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나름의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하다.

팔레오 다이어트에는 유전자 변형 식품인 GMO를 먹지 않는 방법이 있다.

팔레오 다이어트에는 유전자 변형 식품인 GMO를 먹지 않는 방법이 있다.



미국에는 ‘팔레오 다이어트’가 유행이다. ‘구석기 시대의(palaeolthic)’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 다이어트는 원시인과 같은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다. 소금을 멀리하고 자연산 육류와 채소를 간단하게 조리해먹는 다이어트다.

팔레오 다이어트는 신석기 시대 이후 등장한 식재료인 유제품 ,속껍질까지 벗겨낸 가공 곡류,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콩기름 등 가공된 기름, 정제된 설탕과 소금, 주류, 커피, 패스트푸드 등의 섭취를 제한한다.

소나 양에게서 직접 짠 우유, 방목해 키운 쇠고기와 닭고기, 생선, 채소 등은 적극 권장한다.

토르티아 (Tortilla)는 멕시코의 대표 음식인데 고칼로리로 알려져있다.

토르티아 (Tortilla)는 멕시코의 대표 음식인데 고칼로리로 알려져있다.



멕시코에는 ‘T푸드 다이어트’가 있다. 타코(Taco), 타말(Tamal), 토르타 (Torta), 토르티아 (Tortilla)를 먹지 않는 다이어트다. 멕시코를 대표하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고칼로리기 때문에 알파벳 T로 시작하는 음식만 피해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한편 이같은 다이어트 방법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팔레오다이어트’ 같은 경우 원시인들은 평균 수명이 30-35세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다. 유제품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과 칼슘을 섭취하지 못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비판도 잇따른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경우에도 한 가지 음식만 섭취했을 시에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많다. 탈모나 탈수, 요요현상 등의 문제가 생기고 영양 부족으로 부종이나 저혈압, 빈혈증, 피로,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에 미국 영양사협회에서는 유행 다이어트를 찾는 사람들에게 세 가지 경고문을 내놨다.

‘체중 조절을 위한 획기적인 음식이나 식품은 지구상에 없다’, ‘일부 식품군의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면 체중이 감량되는 것이 아니라,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건강만 해친다.’.‘ 특정한 음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을 사는 행위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갑 무게만 줄인다’ 는 것이다.

그러면서 단기간에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을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이요법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가꿔나갈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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