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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통안전국, 현대기아차 '세타2엔진' 리콜 적정성 조사

최종수정 2017.05.21 04:00 기사입력 2017.05.20 11:54

현대기아차 양재사옥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 리콜과 관련해 적정성 조사에 나선다.

NHTSA는 19일(현지시간), 현대차가 2015년 실시한 세타2 엔진 장착 미국 쏘나타(YF) 리콜과 현대기아차가 지난 4월 발표한 세타2 엔진 결함 관련 리콜 조치에 대해적정성 조사를 한다고 홈페이지에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세타2 엔진 결함과 관련해 현대차 57만2000대, 기아차 61만8160대 등 총 119만160대를 리콜 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 2013~2014(YFa), 싼타페 2013~2014(AN), K5 2011~2014(QF·현지명 옵티마), 쏘렌토 2012~2014(XMa), 스포티지 2011~2013(SL) 등 5개 차종이었다. 당시 불거진 세타2 엔진의 결함은 크랭크 샤프트 핀이라는 엔진 부품의 표면이 균일하게 가공되지 않아 엔진소음과 진동이 심한 것이었다.

이에 앞선 현대차의 2015년 리콜 규모는 47만대였다. 미국 엔진공장의 청정도 관리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NHTSA의 리콜 적정성 조사는 완성차 제조업체가 미국에서 실시한 리콜에 대해 대상 대수가 충분한지 여부, 리콜 실시 시점의 적정성, 조치 방법 등을 확인하는 절차다. 올해도 현대기아차에 앞서 다른 회사 리콜 두 건에 대해 적정정 조사를 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의 관련 규정 및 절차에 따라 리콜을 진행해왔다"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 적극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세타2 엔진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지난 4월 그랜저(HG) 등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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