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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윤석열, 국정농단 사건 수사 적임자"(상보)

최종수정 2017.05.20 04:06 기사입력 2017.05.19 15:03

"국정농단 사건, 대한민국 가장 중요한 현안"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임 헌법재판소장 인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임명한 배경에 대해 "지금 현재 대한민국 검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역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수사와 공소유지"라면서 "(윤 지검장이)그 점을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지명을 발표한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윤 지검장 인선 배경에 대한 질문에 "중앙지검장은 같은 지방검사장이면서 고등검사장급으로 봐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 부분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시 지방검사장 직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윤 검사장을 임명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 검찰국장에 11년 만에 호남 출신인 박균택 검사장을 임명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지역을 떠나서 적임자라고 그렇게 판단한다"면서 "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도 탕평의 효과가 난다면 그것은 더욱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검찰국장에 호남 출신이 임명된 것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문성우 검찰국장이 임명된 이후 11년 만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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