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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응답자 87%, 文대통령 국정 수행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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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민 열명 가운데 9명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을 잘 이끌 것으로 응답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역대 최고치를 새롭게 경신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19일 문 대통령이 향후 5년간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할지 물은 결과 87%가 잘할 것으로 응답했다. 잘못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나이, 지지정당, 이념 등을 떠나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98%가 잘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정의당 지지층도 96%였으며, 국민의당 지지층의 경우 86%, 바른정당 지지층은 83%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가장 대척점에 서 있는 자유한국당 지지층도 55%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 2주차에서 국정 수행 전망을 물었을 때 79%가 잘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71%가 잘할 것으로 응답했다. 갤럽은 이전 대통령의 경우 초기 국정 수행에 대한 질문이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에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1%는 초지일관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제 안정/활성화(9%), 복지/서민을 위한 정책 확대(7%), 개혁/적폐청산/부정부패 철폐(6%) 순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적합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0%는 적합하다고 답했다.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5%였다. 박 전 대통령 첫 총리인 정홍원 국무충리의 경우 23%가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3%포인트 상승, 48%를 기록하며 창당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갤럽은 민주당 계열 정당 지지도 가운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야당의 지지도는 모두 하락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대선 직전에 비해 각각 7%포인트와 6%포인트 떨어진 8%로 조사됐다. 바른정당과 정의당 역시 각각 1%포인트 하락해 7%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18일 3일간 1004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표본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2%였다. 상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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